참 새 네

텃밭에 심어 놓은 감자에서 싹이 오르고... 드디어 감자 꽃이 피었습니다. 생전 처음 보는 감자꽃. 이쁘네요 그래서 인지.. 감자꽃의 꽃말이 [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

드디어 1년 만에 호정란의 꽃이 피었습니다. 관리하기가 쉽지 않은데, 살아서 꽃을 피어주니, 고맙기도 합니다.

맑은 햇빛 속의 일요일 아침. 오늘도, 붕붕이가 되어 본다. 어 . 쩜!!!!! 요 . 로 . 케... 이 . 쁠 . 꼬 .

뉴질랜드 한 겨울에 피어나는 꽃 중에 프리지아가 있다. 누가 가르쳐준 것도 아닌데, 매년 8월에는 피어난다. Covid-19로 인해서 Level 4 (최고단계) 가 되면서 전국 국민 자가격리가 있기전에 프리지아 씨를 사서 심었다. 참고로,, 2020년 03월 26일 (목요일) : Level 4 전국민 자가격리 2020년 03월 13일 (금요일) : 프리지아 심은날. 2020년 08월 02일 (일요일) : 프리지아 첫번째 개화 볼수록 이쁘고, 향기가 정말로 좋타~~. 아침에 꽃 향기를 맡으면, [붕붕카]가 된다..ㅎㅎㅎ 참고로 [붕붕카]는 오래전에 방송되었던 만화영화 .

시간이 흐르고 세월이 흘러 점점 나이가 들어 가면서, 나이와 비례해서 말라가는 스킨. 허지만, 빛을 품고 있는 마른 꽃잎 처럼 빛을 품은 마음을 간직하며 늙어가고 싶다.

오늘은 겨울치고 그리 춥지는 않고, 단지, 흐리기만 하는데.. 우리 비둘기 아줌마는 목도리를 칭칭 감고 외출 한듯 하네... ^^

참새가 마치... 독수리 날개 처럼 보일때.. ^^ 날개 텍스쳐가 멋지다.

밥때 되서 찾아오는 동네 참새들... 이 모습을 보고, 아침을 줄수밖에 없네...ㅎㅎㅎ 찾아와 주는 것도 고맙지. 매일 아침 이런 행복함을 느끼게 해 주는 것도 감사하고.. 어디..감사하지 않은 일이 있는 감~~.. ^0^ 모든 것이 감사하지.. ^.-

비둘기에게 덤비다가 멱살 잡힘...ㅋㅋㅋ